–유치원생, 초등생, 일반 시민 등 560여 명 참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학습 기회 가져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림 대회 및 교육 활동인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벤츠사회공헌위원회의 어린이 교통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모바일키즈(MobileKids)"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 11일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지만석 과장,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손성일 원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등과 더불어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및 일반 시민 등 총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280여 명의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은 "우리가 매일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과 "실천하는 나의 모습" 등의 주제를 직접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 한국미술협회를 통한 심사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상 10명, 아이들과미래재단상 30명 등을 선정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퀴즈, 약속나무, 사각지대 체험, 우리 마을 안전 표지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며 경각심을 키웠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고민하며 그림을 그려보면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마음으로 되새기고 더 나아가 수칙 실행을 통해 안전한 통학과 보행으로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타 민간 및 시민단체 등 12개 기관 및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독일 본사가 2001년 시작한 이후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 20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누적 총 4만5,000명 이상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