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AMG S 63 E 퍼포먼스' 출시

입력 2024년05월1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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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802마력 내뿜는 고성능 플래그십
 -가변형 사륜구동 조화로 파워, 효율성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역대 S-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출시 AMG 중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S 63 E 퍼포먼스는 벤츠의 대형 플래그십 S-클래스에 AMG의 강력한 성능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했다.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할 경우 최고출력 802마력, 최대토크 124.3㎏f·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S 63 E 퍼포먼스는 가솔린 엔진만 장착했던 이전 세대 S 63 (V222) 대비 190마력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은 기존보다 0.2초 빠른 단 3.3초가 소요된다.

 이러한 뛰어난 주행 성능은 포뮬러1TM 기술이 접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퍼포먼스"의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의 최고 190마력와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의 최고출력612마력이 합쳐져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4매틱 플러스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돼 파워, 효율성,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고성능 배터리는 13.1㎾h의 용량으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25㎞까지의 전기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조정 댐핑 시스템 기반의 AMG 라이드 컨트롤 플러스 서스펜션, 순수 전기 모드 포함 총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 약 3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강렬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주행 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디자인에서도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인다. 전면에는 S-클래스 최초로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실내외 곳곳에 AMG 전용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져 기존 S-클래스 특유의 우아함에 강렬한 인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함께 디지털 라이트, 원격 주차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부사장은 "S 63 E 퍼포먼스는 S-클래스에 메르세데스-AMG의 강력한 성능, 포뮬러1TM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차"라며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의 전동화에서 또다른 기술적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MG S 63 E 퍼포먼스는 이 달 내 국내 인도가 시작되며 가격은 2억9,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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