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협력키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현대 N 페스티벌 주최사인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대중화하고 산업 규모를 확장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KARA는 회원 확대를 통해 현대 N 페스티벌에 수도권 및 지역 대회 관람객이 유입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뉴스레터, SNS 등 협회 주력 채널에 해당 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모터스포츠 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현대차 또한 KARA 회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N머천 증정 이벤트, 사파리 체험권 등 다양한 대회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관련 행사 및 콘텐츠 개발에 협력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KARA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을 토대로 긴밀히 상호 협력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규모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은 20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브랜드의 아이오닉 5N, 아반떼N 경주차 170여대가 출전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