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 새 슬로건 '제로 E-Mission' 발표

입력 2024년05월28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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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 주간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 전개
 -"무공해 전환 방향성 공고히 할 것"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교통부문 무공해 전환을 담은 협회 슬로건을 '제로 E-Mission'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로 E-Mission’은 무공해를 뜻하는 ‘Zero Emission(제로에미션)’과 무공해 전환을 위한 ‘E(Environment, E-mobility, Expert) 미션’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협회의 궁극적 목표인 자동차 배출가스 ‘제로(0)’를 집약적으로 표현하며 알파벳 E를 통해 협회의 다양한 사업을 내재화하고 미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환경을 위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반영한다.

 협회는 새로운 비전 설정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찾아가는 제로 E-Misson 체험교육, 제로 E-Mission 선언식, 제로 E-Mission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서울 강동구 구립상일어린이집을 방문해 총 4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유해한 대기 오염 이야기를 시작으로 협회 대표 사업인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등을 설명하고 전기차와 충전기 등을 그려보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포함됐다.  


 오는 30일에는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알리는 워크숍에서 ‘제로 E-Mission’의 의미를 공유하고 무공해 전환을 위한 ‘E 미션’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한다. 선언식에서는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환경·E-모빌리티 전문가’와 ‘제로 E-Mission, 다섯 글자로 말해요’ 우수자를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인증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환경(Environment), E-모빌리티(E-mobility), 전문가(Expert) 각 키워드와 관련한 미션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선정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네이버페이, 커피 쿠폰 등의 상품이 증정된다.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은 “제로 E-Mission 선언을 통해 무공해 전환을 향한 협회의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007년에 설립돼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PF 부착지원과 사후관리,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동화 개조, 친환경운전 확산 등의 저감 사업과 전기·수소차 충전인프라 확대, K-EV100 등의 무공해 사업이 협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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