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전기 화물차 토레스 EVX 밴 출시

입력 2024년05월30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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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100만㎞ 보증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411㎞ 주행
 -디지털미러, 화물 적재해도 후방 시야 확보해줘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SUV 기반 밴의 국내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레스 EVX 밴은 최대 1,462ℓ 적재 공간에 300㎏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한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해 안전한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디지털 룸미러를 적용해 화물 적재와 관계 없이 후방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 밴은 엔트리 트림(TV5)부터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기본 적용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극대화했다. 

 동력원은 152.2㎾ 전륜구동 모터와 73.4㎾h 리튬 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다.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m을 발휘하며 1회 충전시 411㎞를 주행할 수 있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해 10년/100만㎞를 보증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특성상 개인 사업자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높다. 연 2만㎞ 주행 시 가솔린(11.2㎞/ℓ 기준) 대비 약 210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5월 24일 기준 가솔린 1ℓ 1,685원, 전기 1㎾ 220원).

 KGM 관계자는 “토레스 브랜드는 내연기관(가솔린)의 토레스 및 토레스 밴을 비롯해 LPG+가솔린 겸용 토레스 바이퓨얼, 전기차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장 모델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브랜드별 확장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 EVX 밴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4,438~4,629만원이다.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 가격은 더욱 인하되며 경유차 보유 고객이 조기폐차 후 구매 시에는 조건에 따라 최대 950만원의 보조금도 수령할 수 있다. 소형 화물차 특성상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취득새 5%,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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