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사전계약

입력 2024년06월13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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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테일 강화하고 편의성 높여
 -엔트리 트림 9,010만원부터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제품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벨라는 랜드로버가 새로 도입한 픽셀 LED 램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진보한 라이팅 기술로 아름다운 형상과 뛰어난 라이팅 기능을 모두 충족시킨다. 여기에 새로운 그릴과 고유의 플로팅 루프 등으로 디테일도 조화롭게 꾸렸다. 

 실내에는 최신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의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이고 중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트는 히팅과 쿨링, 마사지 기능과 함께 최대 20방향까지 전동 조절이 가능해 기능적으로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한다. 무게를 최적화하고 더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승하차가 용이뒷좌석 히팅과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2열 탑승자도 레인지로버의 안락함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은 최대 17개의 스피커와 750W 출력의 앰프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연동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정숙성도 높였다. 이는 오디오 볼륨을 4단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 적용한 최신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은 PM 2.5 필터로 실내의 미세입자와 먼지, 꽃가루 등 알러지 유발 요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저감해주는 퓨리파이 기능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흐름을 재순환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실내공기 품질을 높여주는 CO2 관리 기능, 나노이(Nanoe) X 기술을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정화하는 이온 기능도 마련했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P400에 탑재한 3.0ℓ 6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을 내며 최고속도는 250㎞/h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5.5초만에 도달하며 연료 효율은 복합 8.9㎞/ℓ다. 4기통 엔진을 쓴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m을 낸다. 

 섀시 제어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시스템도 추가했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서스펜션 강성을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화해 승차감과 핸들링을 개선한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최대 251㎜까지 지상고를 높여 벨라의 전지형 성능을 더욱 강화한다. 또한 무거운 중량을 견인 또는 운반할 때 최적의 지상고를 유지해주는 셀프 레벨링 기능과 도강 수심 감지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의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적화한 비율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담한 우아함과 특별하고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진정한 럭셔리 SUV”라며 “한 단계 더 진화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를 통해 레인지로버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벨라의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가 9,010만원 P400 다이내믹 HSE는 1억2,42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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