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출시한 온라인 스페셜 제품
-한정판만의 특별함이 인기 비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일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CLE 200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10분만에 완판했다고 21일 밝혔다.
CLE 200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CLE 출시를 기념해 15대만 판매한 온라인 한정 제품이다.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 외장과 레드 컬러 소프트 톱 등 특별한 색상 조합 및 외장 디자인 옵션을 채택하고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카브리올레임에도 2,865㎜의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 이전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19㎜ 늘어 2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385ℓ(톱을 내릴 경우 295ℓ)이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CLE 200 카브리올레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m을 낸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17㎾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전기모터를 이용해 시동을 거는 만큼 부드럽고 신속한 시동성을 보여주고, 글라이딩과 회생제동으로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CLE는 이를 바탕으로 저공해차 2종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CLE 2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7,88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 CLE 450 4MAITC 카브리올레는 1억8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