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제네시스 미래 방향성 엿보는 '네오룬'

입력 2024년06월27일 18시3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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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 표현한 초대형 전동화 SUV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 재해석해

 

 제네시스가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이다. 기존 럭셔리 차와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차"라며 "한국의 달 항아리처럼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격을 네오룬에 담았다"고 말했다.

 

 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다. 차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대표적이다.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 구조와 비교해 한층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실내외 디자인 혁신은 물론 승하차 편의성까지 극대화하면서 제네시스가 펼쳐 나갈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이와 함께 네오룬의 외관은 한국의 밤처럼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미드나잇 블랙 & 마제스틱 블루' 투 톤을 적용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시작으로 긴 휠 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 네오룬의 1열 시트는 회전 기능을 통해 정차시 탑승자가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후석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차내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소재는 '로얄 인디고' 컬러를 적용한 캐시미어와 천연 안료인 쪽으로 염색한 '퍼플 실크' 컬러의 빈티지 가죽으로 깊이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바닥에는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내부에 설치된 사운드 시스템은 음향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량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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