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디자인으로 돌아온 럭셔리 스포츠카
-고성능 엔진 얹어 폭발적인 성능 드러내
마세라티코리아가 3일 한국에서의 여정을 알리는 신차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공개했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갖춘 2도어 쿠페다. 역동적인 성능과 최고급 소재,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또 안락한 승차감을 중심으로 만들어 단순한 이동성을 넘어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특별한 여정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뉴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를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뉴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는 역대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한 그란투리스모의 12가지 외장색을 포함해 총 14가지의 컬러를 수작업으로 담았다. 8,500개 이상의 레터링을 하나하나 수공예로 새겨낸 예술 작품과도 같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의 외관은 긴 보닛과 4개의 펜더가 교차하는 중앙부, 스포티한 비율로 완성해 마세라티만의 클래식한 균형미를 그대로 유지했다. 앞모습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인 수직형 라이트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3D 트라이던트 로고를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는 부메랑과 작살 형상의 LED 테일라이트로 뉴 그란투리스모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인상을 표현했다. 휠은 앞(20인치)보다 뒤(21인치)가 더 큰 스태거드 휠 구성을 채택해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는 최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의 조화로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요소가 한데 어우러지는 '대조적 요소들의 균형'을 실현했다.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디지털 시계,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룸미러 등 다양한 첨단 편의 품목은 타공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와 조화를 이룬다. 또 새로운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은 시동 및 주행 모드 버튼이 중앙에 위치해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모터스포츠 DNA를 그대로 옮겨왔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에 장착된 V6 3.0L 네튜노 트윈 터보 엔진은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프리챔버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의 이중연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AWD 변속기를 결합했으며 프론트 디퍼렌셜을 엔진과 나란히 배치해 차의 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모데나(Modena)' 트림은 최고 출력 490마력 및 최대 토크 600Nm를 발휘하며 '트로페오(Trofeo)'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50Nm의 성능을 보여준다.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주행 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편안한 주행을 위한 컴포트,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GT,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스포츠, 극한의 스포티한 경험을 제공하는 코르사 등 4가지 주행 모드는 물론 모든 전자제어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ESC-OFF 옵션을 갖췄다.
주요 편의 기능으로는 최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MIA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여러 개의 탭 기반 화면으로 구성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마세라티 커넥트'를 제공해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한다.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사의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은 운전자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드라이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세라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다이나믹 로드 뷰, 후방 비상 제동, 서라운드 2D 뷰 카메라, 가상 벽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한 4인승 컨버터블이다. 시속 최대 50km 주행 시에도 터치 한 번으로 14초 만에 개방 가능한 캔버스 소프트탑 루프를 장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넥 워머는 루프를 개방한 채로 주행해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선택으로 제공하는 윈드 스토퍼는 루프를 열어도 실내에 난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