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상반기 5,558대 인도..역대 최고 실적

입력 2024년07월30일 09시2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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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량, 전년 比 4.06% 증가
 -매출, 영업이익 각각 14.1%, 28.2% 상승

 

 람보르기니가 2024년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매출 16억2,100만 유로(한화 약 2조4,300억원), 영업이익 4억5,800만 유로(한화 약 6,9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상승했으며 수익성은 28.2% 증가한 결과다. 이 기간 인도량은 5,558대로 예년(5,341대) 대비 4.06% 늘었다. 

 

 대륙 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2,498대, 미주 지역이 1,849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211대를 인도하며 균형 잡힌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 별로는 미국이 1,621대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으며, 독일(595대), 영국(514대), 일본(354대), 중국, 홍콩 및 마카오(337대), 이탈리아(268대) 순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195대(KAIDA 집계 기준)로 상반기 8위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부엘토는 이미 2년치 계약 물량을 확보했고 우라칸도 올해 12월로 예상되는 단종 시기까지 최대 생산량을 주문받았다. 우루스 SE 역시 약 1년치 계약 물량을 받아둔 상태다.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는 우라칸의 후속차종인 '람보르기니 634'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2024년 상반기에 달성한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주요 목표로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추적인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이는 람보르기니가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부문에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고 선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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