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차 소방관의 당부'..유튜브 조회수 3,000만회 달성

입력 2024년07월30일 08시5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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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제작 콘텐츠 '사륙, 사칠' 뜨거운 반응
 -간식차 배달 공약 목표 10배 초과하며 흥행

 

 지난 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사륙, 사칠' 영상이 공개 3주만인 30일 3,000만뷰를 넘어섰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소방관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륙, 사칠’ 영상이 높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많은 공감을 자아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소방관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풀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최근 화제가 되었던 소방 홍보 유튜버 ‘소방관 삼촌’이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및 ‘사륙, 사칠’ 영상에 대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과 댓글로 소통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진행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도 흥행했다. 당초 좋아요와 댓글 총 3만개 달성 시 간식차 전달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목표치를 10배 초과한 34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650개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천, 강원, 제주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을 위해 약 500여명분의 음료와 과일, 샌드위치 등을 제공했다. 

 

 유튜브 영상 시청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체 시청의 약 30%가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세대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좋아요와 댓글 같이 간단한 온라인 참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직접 경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전체 3천만 뷰 중 한국이 약 43%, 미국 27%, 이탈리아 5%, 스페인 5%, 프랑스 4%, 영국 3% 등으로, 특히 ‘기후변화’와 ‘모빌리티’에 관심도가 높은 사람들이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뉴욕 주, 조지아 주, 워싱턴 주에서 많이 시청했다.

 


 

 현대차그룹 한국어 유튜브 채널도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기술의 따뜻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들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과 지지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관 회복지원차 8대도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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