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출시..1억99만원부터

입력 2024년08월06일 10시5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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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디자인 갖춰 역동성 강화
 -지능형 조명기술 브랜드 최초 탑재

 

 폭스바겐코리아가 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신형 투아렉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공개한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제품으로 더욱 강인한 디자인과 플래그십에 걸맞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완전히 새롭게 변화됐다. 새롭게 적용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로 입체감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새로운 LED 리어램프로 존재감을 높였다. 

 

 브랜드 최초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투아렉만의 시그니처 프론트 디자인을 완성한 것도 특징이다. 이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GPS 등의 정보를 종합해 야간주행 상황에서도 낮처럼 어려움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라이팅 모드는 12개에 달하며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조명을 비추는 기술도 더욱 고도화했다. 

 

 특히, 주행하는 차선이나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 (Carpet of Light)을 비추어 주는 레인 라이트와 차선 변경 시도 시 옆 차선에 차량이 감지되었을 때,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춰주는 ‘레인 라이트 차선변경 경고’ 기능, 운전석 차 문을 열 때 그리고 시동을 끌 때 운전자를 반겨주고 배웅해주는 라이트 애니메이션  커밍홈·리빙홈 라이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 외에도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적용했다. 여기에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다인오디오 컨시퀀스(DYNAUDIO Consequence)’ 사운드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탑승자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및 뒷좌석 도어 커튼도 전 트림에 추가했다.

 

 특히 12인치 및 15인치 디스플레이 조합의 이노비전 콕핏은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선사한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무선 앱커넥트, 제스쳐 컨트롤과 “안녕 폭스바겐” 이라는 명령어로 공조 기능 조절까지 지원하는 보이스 컨트롤 등을 전 트림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과 최대 45W 충전이 가능한 USB-C 포트를 추가해 전자기기의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열선, 통풍, 마사지,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앞좌석 18-way 에르고 컴포트 시트, 4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를 기본 적용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전 트림에 기본이다. 교차로 운전 시 전방 사각의 위험을 경고 또는 긴급 제동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를 포함하여 ACC, 프론트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트래블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파워트레인은 3.0ℓ V6 TDI 엔진이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을 발휘한다.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안정성을 제공하며 새롭게 추가한 루프 로드 센서는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폭스바겐의 가장 진보된 SUV 투아렉은 '혁신'이라는 가치와 가장 잘 부합하는 차”라며 “최상의 안락함과 강력한 성능 등 프리미엄 SUV에 요구되는 모든 미덕을 갖춰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라인 1억699만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5년/15만㎞ 보증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트레이드인 시 300만원, 재구매 고객에게는 15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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