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의 자신감, "16만대 중 화재 건수 0건"

입력 2024년08월14일 07시4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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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외부 충격 완화 구조 적용"
 -"글로벌 시장에 판 16만대 중 화재 사례 한 건도 없어"

 

 폴스타코리아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문제와 관련된 소비자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제품 안전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세배 폴스타코리아 홍보 총괄은 13일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진행한 폴스타4 출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폴스타는 충격을 완화하는 배터리 구조 설계를 적용해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공개한 폴스타4는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에서 유래한 최신 안전 설계 노하우를 접목해 외부 충격을 다양한 형태로 분산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폴스타4에 탑재한 프리미엄 SEA 아키텍쳐도 마찬가지다. 초고강도 강철을 포함한 차체 구조를 갖춰 외부 충격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배터리팩은 강철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감싸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배터리 손상 시 고전압 시스템을 차단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김 총괄은 "폴스타2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 16만대 가량 팔렸고 여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뿐만 아니라 CATL 배터리도 들어간다"며 "현재까지 보고된 화재는 없으며 이는 특정 국가 및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배터리에서 화재가 많이 난다는 게 사실이 아니라는 방증" 이라고 설명했다. 

 

 폴스타가 국내 출범 초기부터 배터리 정보를 공개해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2를 출시했을 때 부터 배터리 용량과 제조사 등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해왔다"며 "업계에서는 처음이었지만 폴스타의 핵심 가치는 투명성과 안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이날 공개한 폴스타4를 오는 10월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가격은 6,690~7,190만원으로 타 지역 대비 3,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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