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코리아, '한국 색채' 입은 그레칼레 트로페오 공개

입력 2024년09월04일 16시23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와 협업
 -유교정신·백자에서 영감 얻어

 

 마세라티코리아가 4일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해 오픈한 강남 전시장에서 그레칼레 트로페오 기반의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그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고안했으며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은 그레칼레 트로페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한국의 유교 정신을 구현한 백자에서 영감을 얻어 '비앙코 오다체' 색상을 적용했으며 선명성을 강조한 블루 악센트로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도 특별하다. 시트는 푸른빛이 감도는 화이트 컬러를 선택해 차체 색상과 통일감을 줬다. 부드러운 가죽과 알칸타라를 소재로 사용했으며 시트 등받이와 표면은 슈퍼카 MC20 첼로(Cielo)와 동일한 V자형 패턴으로 장식했다. 시트 등받이 후면과 일부 도어 트림에 파란색을 적용했다. 스티칭 또한 블루 컬러의 실을 사용했으며, 스티어링 휠과 패들 시프트 일부를 밝은 노란색으로 칠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영감을 얻은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싶었고 이 디자인이 아시아 전역에 새로운 트렌드를 일으키기를 바랐다”며 “자동차 업계의 통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다시 한번 마세라티의 디자인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칼레 트로페오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은 마세라티의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동일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