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시상식서 대상
금호타이어가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환경기술을 선발하는 자리로 올해 4월부터 총 79개의 기술을 접수받아 전문가 평가와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탑 혁신기술' 부문에서 미세먼지 및 CO₂ 저감 효과가 있는 저마모·저탄소 타이어를 개발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타이어는 마모 성능과 회전저항을 개선해 연비를 높이고 미세먼지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게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김장현 연구위원은 “EU 라벨링 규제와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 규제 등으로 친환경 타이어 시장은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친환경 타이어 시장 또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탑 성능의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통해 환경 영향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45년까지 지속 가능한 재료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