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선보이는 GB시리즈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보는 즐거움 더해
-라이더 중심 안전 설계도 대거 도입
혼다코리아가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혼다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출시회를 갖고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C를 공개했다.
이날 등장한 신차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GB시리즈로 가장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제품이다. ‘Feel a Good Beat(기분 좋은 고동감을 경험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입문자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자유롭고 즐거운 이동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외관은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인 프로포션과 클래식한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고전적인 느낌의 연료 탱크를 비롯해 새롭게 디자인한 사이드 커버, 브라운 시트, 크롬링을 추가한 헤드램프 등이 대표적이다. 캡톤 스타일 머플러는 특유의 엔진 고동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모든 등화류에는 LED를 채택해 시인성을 높였다.
모든 라이더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이더 중심의 설계를 도입했다. 낮은 무게 중심과 여유로운 시트 포지션, 낮은 시트고(800㎜)를 통해 쉽고 안정적인 차체 컨트롤이 가능하며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와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2채널 ABS와 비상 정지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기능도 탑재했다.
시인성을 높인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조합의 콤팩트한 미터기도 탑재했다. 발뒤꿈치만으로도 시프트 업이 가능한 시소 타입의 시프트 체인지 방식으로 신발 오염이나 손상 걱정 없이 라이딩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 엔진가드, 안개등, 리어 캐리어, 열선 그립, 그립 백네스트, 너클가드, 롱바이저, 와이드 스텝 등 10종의 순정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파워 유닛은 348㏄ 공랭식 단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0㎏∙m을 발휘한다. 동급 대비 우수한 동력 성능과 가속감으로 저속에서 강력한 토크와 경쾌한 주행 질감을 구현하고, 장거리 주행에서는 단기통만의 엔진 사운드를 느끼며 기분 좋은 승차감과 투어링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한편, GB350C는 일본 생산 제품으로 가격은 648만원이다. 컬러는 블랙과 블루 총 2가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