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채용설명회 열어

입력 2024년10월21일 15시2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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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등 5개 브랜드 참가
 -직업계고교생에 진로 체험 기회 제공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가 1지난 18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와 함께 '아우스빌둥 2025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전국의 직업계고교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0 여명이 참석했으며, 인근 지역의 중학생들도 설명회에 참여해 아우스빌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총 11대의 차가 전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차의 내외부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 배치된 전문가들에게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별 소개 발표 외에도 각 기업의 인재상과 아우스빌둥 지원 관련 상담도 제공했다. 

 

 김영진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부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직업계고교 학생들이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학생들이 아우스빌둥에 합격하기 위해 고교 수업에 더 관심을 갖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독일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생은 일반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어드바이저, 각 직군별로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포함한 총 36개월의 과정을 수료한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이수와 함께 참가생들은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상공회의소에서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하고 각 기업의 핵심 기술 인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일반정비와 도장 직군의 경우 국내에서의 아우스빌둥이 독일에서도 동등하게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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