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최종합계 17 언더파 271타 우승
-나흘간 약 2만3,000명 관람, 높은 인기 증명
제네시스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KPGA·DP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4라운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이 김주형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G80 전동화 제품의 주인이 된 안병훈은 “한국 무대 우승은 10년 만인데 쉽지 않았지만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올해 마지막 시합에서 트로피를 받게 돼 감사하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KPGA 출전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9위를 기록한 김홍택은 내년에 열리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와 통합돼 글로벌 대회로 열렸다.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9(Back 9)' 중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여느 때 보다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대회는 나흘간 약 2만3,000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정상에서의 도약’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출전 선수 및 캐디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선수 전원 대상 이동 차 및 호텔 숙박 지원, 해외 선수 가족 대상 한국 문화 체험 패키지 제공 등을 통해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에서 골프,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등 전용 굿즈, 제네시스의 골프에 대한 여정과 진심을 담은 히스토리 월 등을 통해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했다. 또 10번홀 티샷 옆 부스에 설치한 체험 존에서는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 외에도 대회장 곳곳에 지난 달 새롭게 출시한 G80 전동화 제품과 GV80 블랙을 포함해 총 8대의 차를 전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현대차의 수소 전기버스를 선수 이동에 적극 활용해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회 방향성을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다음 달 예정인 ‘2024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공식 차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