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G클래스를 공개했다.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계승한 3세대 부분변경 제품으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기반의 G450d와 고성능 AMG G63,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 3개 라인업을 갖고 있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오프로드 감속 기어(off-road reduction gear),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독립식 더블 위시본 프론트 휠 서스펜션 및 높은 강성의 리어 액슬과 어댑티브 조정 댐핑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트레일, 락, 샌드 등 4가지 온로드 모드와 3가지 오프로드 모드도 제공한다. G450d의 판매 가격은 1억8,500만원,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2억3,900만원이며 AMG G63은 미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