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중고차 시장에 잘 매각하는 방법은...

입력 2024년11월29일 09시4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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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물 늘지만 인기 차종 시세는 오히려 상승
 -차계부 등 차 이력 관리 내역은 가치 상승시켜
 -적정 시세 모르겠다면 비교견적 서비스 이용도 방법

 

 연말이 다가오며 차를 팔고 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식이 바뀌면 차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 신차 출시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 파는 게 좋을까. 29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연말은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SUV 등 인기 차종은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시세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판매 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 차를 팔기 위한 첫 단계는 보유한 차의 트림, 옵션 여부, 연식, 주행거리, 엔진 및 미션 상태, 차량 내부 관리 등 정확한 차량 정보를 파악하여 공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사고 여부, 차량 흠집을 확인해 감가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면, 판매 금액을 예측하기가 더 수월하다. 정비 이력서와 차계부는 차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차의 트림, 옵션 여부 등에 따른 적정 시세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매매업체나 매매자가 제시하는 견적과 비교하기도 쉽다. 다양한 견적을 받아보고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서비스는 일반 비교견적과 딜러 만남 없이 평가사의 차 진단 후 경매를 시작하는 ‘엔카 비교견적 PRO’ 등 두가지다. 일반 비교견적은 차 등록 후 48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최대 30건의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비교견적 PRO는 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진단 후 결과를 토대로 48시간 동안 최대 30건의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다. 

 

 판매 전후에 필요 서류를 챙기면 품을 줄이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곤란한 상황을 예비할 수 있다.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계약 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 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 해지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 만약 선납한 금액이 있다면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말은 연식 변경을 앞둔 시기로 시세 하락을 우려해 내 차 판매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연말 차 판매를 앞두고 있다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와 최고가 견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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