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악동으로 돌아온 레니게이드 ‘브레드 에디션’ 출격

입력 2024년12월02일 10시3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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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로 재탄생
 -유광블랙과 레드 포인트 컬러 조합
 -개성파 소비자 공략, 30대 한정 판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반항아’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스페셜 에디션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 3종을 국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2015년 국내 첫 출시한 레니게이드는 ‘도로 위의 악동’으로 불리며 2024년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만6,258대를 기록, 국내 수입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해왔다.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는 레니게이드가 최근 출시한 소형 전기 SUV ‘어벤저’에게 막내 자리를 넘겨주고 사춘기에 접어든 듯한 ‘반항적’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자 기획했다.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국내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자로 강렬한 컬러 조합 및 기존의 아이코닉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한 브레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브레드(BRED)는 ‘검은색(Black)’과 ‘빨간색(Red)’의 컬러 조합을 뜻하는 합성어다. 스트리트 패션 문화에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브레드 에디션은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FWD 1.3의 ‘블랙 클리어 코트’ 컬러 보디에 또 다른 질감의 ‘블랙’과 ‘레드’를 차 곳곳에 더했다. 회사는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패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매트 블랙 후드 데칼, 블랙 하이글로시 안개등 베젤 및 그릴 링으로 블랙의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세븐-슬롯 중 2개의 그릴 링과 사이드 미러 커버, 브레이크 캘리퍼에 ‘레드’ 포인트 컬러로 대비를 표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레드 컬러의 지프 로고 및 레니게이드 상품명 로고 배지, 브레드 에디션 전용 배지로 기존과 차별화했다.

 

 테크-토닉 콘셉트로 디자인한 실내는 익스트림 스포츠 고글에서 영감을 받은 송풍구와 지프의 아이콘인 세븐-슬롯 그릴 디테일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8.4인치 유커넥트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등을 적용해 높은 편의성을 보여준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73마력, 최대토크 27.6㎏∙m의 1.3ℓ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어떠한 도로 상황과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뚜렷한 개성과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에디션으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브레드 에디션을 필두로 향후 2종의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시리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30대 한정 판매하는 레니게이드 브레드 에디션의 가격은 4,800만 원이며 소비자 인도는 12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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