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 담은 포르쉐, 세계적 럭셔리 어워드서 인정받아

입력 2024년12월12일 09시3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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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칸 터보 K-에디션, 자동차 부문 수상
 -백두대간, 국새 문양 등 한국적 요소 가미

 

 포르쉐코리아가 12일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이 '월드 럭셔리 어워드 2024'에서 자동차 및 요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월드 럭셔리 어워드는 럭셔리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창의성을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시상식으로 매년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다. 광고, 브랜딩,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에서 혁신과 장인 정신을 발휘한 성과를 인정하며 높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17개 카테고리 중 패션, 향수, 주얼리, 자동차 등에서 12개 캠페인이 골드 트로피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포르쉐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자동차 및 요트 부문에서 수상하며 독창적인 럭셔리 가치를 구현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포르쉐코리아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해 스타일 포르쉐,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팀이 협력해 탄생시킨 국내 한정판이다.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루비 레드 메탈릭, 오크 그린 메탈릭 등 5가지 외장 컬러와 바살트 블랙, 트러플 브라운의 클럽 레더 올레아 인테리어를 조합했으며 국새 문양과 트랙을 모티브로 한 인장, 랜드마크와 백두대간을 형상화한 스카이라인 그래픽 등 한국적인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의 '월드 럭셔리 어워드 2024' 선정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포르쉐 디자인 철학을 결합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럭셔리 가치를 제공하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3억2,300만 원부터다. 인도는 내년 초부터 시작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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