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이피션트크루즈3와 신형 D26 엔진 등
-뉴 만 TGX 트랙터, 이전 대비 최대 8.2% 효율 ↑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만 이피션트크루즈3 및 신형 엔진 장착 등 연료 효율 절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만 이피션트크루즈3는 GPS 데이터를 활용한 스톱 앤 고를 지원하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이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 많은 트랙터와 무거운 자재를 운송하는 덤프트럭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MAN 이피션트크루즈는 흔히 탄력 주행으로 불리는 주행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자동 예측 주행 기술이다. 약 3㎞ 전방의 지형 정보를 분석해 도로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직접 설정한 속도 범위 내에서 최고/최저 속력을 조절하며 최적의 주행 패턴을 제공한다.
평지 주행 시 기어를 중립(N) 상태로 전환해 관성을 활용하는 ‘다이나믹코스팅’ 기술과 경사로에서 힘을 비축해 내리막 차로 이전부터 기어를 중립(N) 상태로 관성 주행을 실시하는 ‘이피션트롤’ 기술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뉴 만 TGX 510마력 트랙터의 경우 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의 한국지사인 티유브이슈드 코리아가 참관한 자체 연료 효율 테스트에서 이전 세대(유로6C) 대비 최대 8.2% 높아진 수치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은 실제 운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로우베드 중량물 운송업을 하는 뉴 만 TGX 580 인디비주얼라이온S 트랙터 차주 김대동 사장은 "트럭이 지형 정보를 분석해 예측 주행을 지원해 주니 공차 시 4.3㎞/ℓ, 적재 시 3.5㎞/ℓ라는 연료 효율을 기록했다“며 "30톤 적재 기준으로 이 정도면 정말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외에도 만트럭의 대표 라인업 뉴 만 TG시리즈는 25년식부터 공기역학적 디자인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높아진 신형 D26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엔진은 엄격한 환경 규제인 유로6E 규제를 충족하면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D26 엔진은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RPM 구간이 넓어졌으며 이전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10마력, 5㎏∙m 증가했다. 또 엔진 연소 효율 최적화와 구조 단순화를 통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여 이전 주력이던 유로 6C 엔진 대비 연비가 6% 증가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또 뉴 만 TGX 트랙터는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종감속비를 구현, 장거리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장거리 운송에 주로 사용하는 뉴 만 TGX 트랙터는 연료 효율이 가장 높은 엔진 회전수 대에서 최고속도 89(+1)㎞/h를 낼 수 있게 세팅했다. 이는 실제 도로 여건을 감안한 것으로 국내 고속도로에 적용 시 11~12단의 고단 기어로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80% 커버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종감속비 설정은 엔진 자체의 연료 효율 개선 효과와 더불어 활용 방식에 따라 최소 1% 이상의 추가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연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뉴 만 TG 시리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 진행중인 '파워업 세이빙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 및 연식에 따라 6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