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워크스를 위해'..GM, 캐딜락 F1팀 엔진 개발 조직 구축

입력 2025년01월10일 10시3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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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워크스팀 성장 최종 목표
 -당분간은 페라리 엔진 사용하기로

 

 제너럴모터스(GM)와 TWG 모터스포츠가 GM 퍼포먼스 파워 유닛 유한책임회사(GM PPU)를 새로 설립하고 러스 오블렌즈를 CEO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법인 설립과 대표자 선임은 캐딜락 포뮬러1(F1) 팀을 풀 워크스 팀(레이싱카 및 파워 유닛을 자체 공급하는 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신임 오블렌즈 CEO는 30년 이상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에 몸담은 전문가로 GM 모터스포츠 추진장치 및 퍼포먼스팀 디렉터로 다양한 레이싱카 및 고성능차 개발을 이끌고 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오블렌즈 CEO 선임에 대해 "그는 많은 챔피언십 레이싱 시리즈에서 방대한 경험을 축적했으며, 하이브리드 캐딜락 LMDh와 콜벳 C8.R 엔진 개발을 주도하는 등 뛰어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F1에서 GM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역량을 입증할 것이며 러스는 이를 실현할 파워 유닛 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 F1 팀은 GM 엔진이 레이싱 사용 승인을 받을 때까지 페라리 파워 유닛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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