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산에 두 번째 캐스퍼 전용 전시장 개소

입력 2025년01월10일 10시1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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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평 규모로 부산 수영구에 조성
 -비대면 상품 체험·상담·구매 가능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10일 개관했다. 

 


 

 부산시 수영구에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한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차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 번째 캐스퍼 전용 스튜디오다. 

 

 방문자는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 스튜디옹를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에는 미디어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며 스튜디오 내부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 경험도 제공한다. 

 


 

 전시존에는 특화 전시차 6대를 마련했다. 각 차 앞에 비치된 제원대를 통해 옵션, 카탈로그, 가격표를 확인할 수 있고 커넥터 존에서는 전용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활용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시켜 실제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직접 차를 경헙해보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승은 디지털키를 발급받아 1시간 30분동안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캐스퍼 커넥터 존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 바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자유로운 구매 상담, 실차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전시 공간 외에도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부스 존 내 비대면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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