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자동차 SW 인재 양성한다

입력 2025년01월13일 14시09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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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미' 프로그램 4기 참가자 모집 시작
 -전문 교육 프로그램 및 독일 연수 기회 제공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씨:미(SEA :ME) 프로그램에 참여할 4기 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재단의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WE: Lear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독일과 국내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약 25명의 펠로우가 참여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석사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에 취업할 준비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2022년 1기부터 지난해 3기까지 총 24명을 선발해 독일 현지로 파견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1, 2기 졸업생들은 글로벌 기업의 자동차 및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 3기 학생들이 독일에서 교육과 실습에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에 함께할 4기 학생 모집은 오는 1월 17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1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7개 대학(계명대, 국민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3-4학년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테스트와 영어 면접을 거쳐 2월 중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학생들은 2025년 7월부터 1년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머물며 교육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씨:미는 한국 대학의 인재들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와 글로벌 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특화된 코스로 1, 2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굴지의 기업과 각종 모빌리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로그램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모빌리티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함양해 산업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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