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로보틱스, 신임 대표이사로 여준구 박사 선임

입력 2025년02월10일 10시0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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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봇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영입
 -로봇분야 글로벌 리더로 기대 높아

 

 대동로보틱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로보틱스 글로벌 석학인 여준구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준구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와이 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정보전산학과 교수, 미 워싱턴 D.C. 소재 미국국립과학재단본부(NSF) 정보지능시스템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5대, 6대 총장 역임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 연구소 초대 소장과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의 3대, 4대 원장을 역임했다. 여준구 대표는 KIRO 재임 기간 연구 인력 및 인프라와 R&D 프로젝트 등을 2배가량 성장시켜 KIRO와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고 대표적인 저서를 비롯해 120편 이상의 논문과 학술연구 저서 출판했다. 이런 연구업적과 국제 로봇학회 프로그램의장, 명예의장 학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세계 최대 기술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의 종신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여 신임 대표이사는 “대동이 보유한 농업 첨단기술, 글로벌 마케팅 역량에 그룹사 대동에이아랩과 함께 대동로보틱스의 AI-enhanced자율로봇 기술력을 극대화해 이를 접목시켜 그룹이 AI 기반 지능형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기반과 역량을 통해 올해부터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로봇 등의 미래사업 분야의 성과를 만들어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설립한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및 산업용, 이동 및 운반용, 청소/제설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동그룹의 지능형 로봇 제품의 사업기획, 제품설계, 영업마케팅 등을 전담한다.

 

 올해는 지난해 국내 과수농가 대상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AI-enhanced 자율주행 운반로봇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연평균 12.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AI기반 지능형 로봇시장 상황을 적극 활용해 29년 1,3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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