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25년형 레블1100·NT1100 출시..1,380만원부터

입력 2025년02월10일 11시5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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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5+ 배출규제 대응
 -주행 편의장치 등 다양한 편의 품목 적용

 

 혼다코리아가 2025년형 레블1100과 NT1100을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레블은 지난 2020년 출시한 크루저로 엔트리급 레블500과 리터급 레블1100으로 나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2030 젊은 소비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T1100은 유럽에서 호평받은 NT 시리즈를 계승한 차로 도심과 장거리 투어링을 아우르는 스포츠 투어러다. 

 

 2025년형 레블1100의 주요 변화점은 새로운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하는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라이딩 포지션이다. 핸들바가 기존보다 높아지고 운전자쪽으로 이동했으며 풋페그 위치는 소폭 앞으로 이동했다. 시트 두께는 10㎜ 증가해 시트고는 710㎜다. 또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를 탑재해 기존의 LCD 미터 대비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파워 유닛은 1,084㏄ 수랭식 직렬 2기총 엔진이다. 장거리 투어링과 텐덤 라이딩 등 다양한 주행 상황을 고려한 4가지 라이딩 모드(레인, 스탠더드, 스포츠, 유저)도 제공한다. 대형 프론트 카울 및 리어 펜더 좌우 패니어 케이스를 비롯해 넉넉한 용량의 연료탱크,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도 제공한다. 

 


 

 트림은 기존 레블1100MT, 레블1100T DCT에 더해 레블1100SE DCT가 새로 추가됐다. 프론트 비키니 카울, 숏 휀더, 탱크 패드, SPL 시트, 바 엔드 미러, 포크 부츠, 라디에이터 사이드 커버 등을 적용해 스페셜 에디션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2025년형 NT1100 DCT의 큰 변화점은 6축 관성측정장치(IMU)다. 이를 통해 3단계 HSTC(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은 물론, 코너링 ABS/윌리 컨트롤/리어 리프트 컨트롤이 가능하다. 기본 라이딩 모드는 어반, 레인, 투어 3가지와 2가지의 유저 모드를 제공하며 쇼와에라 전자식 서스펜션을 신규 적용해 최적화된 댐핑과 주행 중에 리어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정도 가능하다.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도 업데이트되어 저속 주행감을 개선했으며, 특히 코너링 중 더 직관적인 기어 변속을 위해 IMU에 연결되어 작동한다. 파워 유닛은 1,084㏄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2025년형은 흡기, 연소 및 배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어 기존 제품 대비 저속 및 중속 토크를 7% 향상시켰다.

 


 

 전반적인 스타일링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시트는 편안함을 개선했고 윈드 스크린은 라이더가 앉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하다. 패니어 케이스는 풀페이스 헬멧을 넣을 수 있을 만큼 용량이 증가되었다. 6.5인치 풀컬러 TFT 터치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이 가능하며 크루즈 컨트롤 및 업그레이드된 열선 그립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지원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레블1100과 NT1100은 크루저 및 투어러 급에서 각각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혼다의 대표적인 리터급 제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니즈를 대폭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모델을 통해 올해도 즐겁고 자유로운 라이딩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제품의 가격은 레블1100 MT 1,380만원, 레블1100 SE DCT 1,530만원, 레블1100T DCT 1,680만원이며, NT1100 DCT는 2,12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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