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문제의식 갖는 게 혁신의 출발점"

입력 2025년02월12일 09시5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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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 환영회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 강조
 -"실패 포용력 큰 문화..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해달라" 주문

 

 한국앤컴퍼니그룹이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연구소 테크노돔에서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사원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신입사원 환영 행사가 그룹 차원으로 열린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참석해 임직원과 소통했다. 이 외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그룹 임직원, 신입사원 149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조 회장은 그룹 최우선 가치로 ‘혁신’을 꼽으며 문제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고 주문했다. “경영이든 업무든 ‘별일이나 문제 없이 모든 게 잘 된다’는 나태함이 가장 위험하다”며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실패에 대한 포용력이 크다는 점을 소개하며 신입 사원들에게 멈추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삶이나 직장 생활을 대할 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제일 나쁜 태도”라며 “가만히 있는 이상 혁신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보조 사회자가 함께 진행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신입 사원들은 조를 나눠 자유 형식의 AI 기반 비지니스모델(BM) 아이디어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장면은 유튜브로 그룹 전직원 및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홍석 HR개발팀 상무는 “기업 위상과 구성원 간 시너지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신입사원 행사를 그룹 차원으로 열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 입지를 더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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