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 운영 시작
-11층 규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갖춰
-태양광 발전 시설 등으로 지속가능성도 고려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운영: 세영모빌리티)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서비스센터(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104-13)는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 중 한 곳이다. 연면적 15,968㎡ (약 4,830.57평)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으로 구성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40개 워크베이를 갖췄다.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차는 약 90대다.
포르쉐코리아와 세영모빌리티는 향후 지상6층과 지상7층에 일반 정비 및 판금 도장 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워크베이를 25개 확장하는 등 한층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전용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총 9명의 고전압 테크니션 (HVT) 및 고전압 전문가 (HVE)를 통해 전기차 정비 역량도 극대화했다. 포르쉐 글로벌 인증 서비스 컨설턴트 (PGCS)와 가장 높은 기술력을 지닌 ZPT 골드 테크니션이 정밀한 차량 진단과 최상의 전기차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쿼런틴 에어리어 (Quarantine Area)도 포르쉐 서비스센터 중 최초로 마련했다. 센터 내에는 4대의 320㎾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총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편리하게 차를 충전할 수 있다.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VIP 라운지와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및 테큅먼트 전시 공간을 마련해 포르쉐 고유의 브랜드 경험과 함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 라운지를 포함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운영한다. GDR 연습 타석, 스크린 골프, 퍼팅 룸을 갖춘 스크린 골프존과 골프숍, 이벤트 존, 카페테리아 등 다채로운 편의 시설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약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입고부터 출고까지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새 서비스센터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점도 돋보인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는 국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포르쉐 서비스 센터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프라가 특징이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1++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포르쉐 CI가 적용된 태양광 파사드를 설치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도 강조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