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빛의씨어터에서 아이오닉9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3열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110.3㎾h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크며 이를 바탕으로 최장 532㎞를 주행할 수 있다(19인치 2WD 기준),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