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관심 많은 일본인들 위해 기획
불스원의 매직그립 스노우체인이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목표 대비 2,195%를 초과 달성했다.
14일 불스원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 운전자들이 겨울철 안전 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했다. 매직그립 스노우체인은 눈길 제동거리를 단축하고 경사로 주행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매직그립 스노우체인은 접지력을 높여주는 성분을 타이어 표면에 분사하는 것만으로 눈길 주행력을 확보해 주는 스프레이 체인이다. 기존 체인 제품 대비 탈부착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성능도 입증됐다. 국제 공인 시험 기관인 핀란드 ’테스트 월드(Test World)’에서 제동거리 시험을 진행한 결과 눈길 제동거리는 39% 감소했으며 언덕길 주행시간은 36%가량 단축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거리는 시속 30㎞/h 이하 주행 시 40㎞까지, 시간으로는 1시간가량 지속 효과가 발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스원 관계자는 "이번 마쿠아케 펀딩을 통해 일본 운전자들에게 불스원의 혁신적인 겨울철 차량 관리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스원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물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