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전기차 개발 위한 '엑설런스 센터' 가동 시작

입력 2025년02월20일 09시22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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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첫 전기 SUV 출시 앞두고 연구 돌입

 

 벤틀리가 영국 크루 공장 내에 첫 전기 SUV 개발을 위한 '엑설런스 센터'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설런스 센터는 오는 2026년 출시할 벤틀리의 전기 SUV 연구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2층 구조 연면적 8,000m² 규모로 생산 시험 구역과 미래 전기차 조립을 테스트하기 위한 소형 조립 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래 소재 시험, 고정밀 치수 측정, 차 분석 및 신뢰성 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테크니컬 센터 또한 내부에 마련돼 있다. 엑설런스 센터는 이를 통해 벤틀리의 품질과 성능,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안드레아스 레헤 벤틀리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엑설런스 센터는 비욘드100+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역사적인 크루 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 카 생산 허브로 변모시키기 위한 거점” 이라며 “새로운 엑설런스 센터는 첫 전기 SUV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벤틀리 고유의 독보적인 품질과 정밀성, 장인정신을 이어나가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설런스 센터 건립과 전기 SUV 개발은 비욘드100+ 전략의 일환이다. 벤틀리는 비욘드100+ 전략을 통해 디지털화되고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설을 구축, 전동화된 미래를 실현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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