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제라드페리고와 손잡고 만든 시계 공개

입력 2025년02월21일 08시3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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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마틴 상징색에서 영감 얻어
 -세계 188개 한정 생산 예정

 

 애스턴마틴이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제라드페리고와의 협업을 통해 로레아토 크로노크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두 브랜드가 협업한 6번째 타임피스다. 애스턴마틴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한 게 특징으로 다이얼에는 애스턴마틴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이얼에는 14단계에 이르는 정교한 공정을 거쳐 색상을 입혔다. 
  
 애스턴마틴과 그린 컬러의 인연은 19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색상을 사용했으며, 애스턴마틴은 이후 브리티시 레이싱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컬러를 채택했다.
 
 이번 타임피스에는 애스턴마틴이 사용하는 첨단 소재도 적용했다.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 제작에 사용된 5등급 티타늄을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활용했다. 로레아토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받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는 브러시드 마감과 폴리싱 마감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마렉 라이히만 애스턴마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슈퍼카를 디자인할 때도 파트너인 제라드페리고와 함께 타임피스를 제작할 때도 언제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라며 “애스턴마틴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매개체이자 열정 그 자체이며 이는 시계를 소유하는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은 현재 전 세계 일부 제라드페리고 공식 리테일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단 188개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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