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차에 맞춤형 전략'..기아 PV5의 특별함 살펴보니

입력 2025년02월27일 17시3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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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V 전용 플랫폼 첫 적용..설계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반 비즈니스 지원도
 -다푸종 소량생산, 다양한 니즈 대응

 

 기아가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4 기아 EV데이'에서 첫 PBV PV5를 공개하고 PBV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세 가지 혁신요소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PV5에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편평한 형태의 플랫폼 위에 다양한 어퍼 바디를 적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콘셉트로 개발돼 향후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 사항을 설계에 반영한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PE시스템 구조를 최적화하고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2열 및 3열에 플랫 플로어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 바닥을 낮게 설계해 탑승객 승하차 및 화물 상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소비자 경험 확대에도 집중했다. AAOS(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앱 마켓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특화 앱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PBV에 차 주요 기능을 최신화 할 수 있는 OTA와 커넥티드 데이터를 통해 플릿 운영 관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플릿 관리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조 방식도 기존과 차별화했다. PV5를 생산할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EVO) 플랜트는 컨베이어 및 셀 제조 방식을 결합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유연한 제조 공정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본형 PBV에 특장 사양을 더한 컨버전까지 직접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생산을 극대화한다. 기아는 이를 위해 컨버전 파트너와 함께 컨버전 센터도 마련한다. 

 

 기아 관계자는 "브라운어빌리티 등 글로벌 컨버전 파트너는 물론 포티투닷, 삼성전자 등 소프트웨어 파트너와도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이날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PBV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와 사업장의 IoT 생태계가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인 타라고나=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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