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 “운전이 편안한 안전과 가족 위한 차”

입력 2025년03월03일 12시28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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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성 높인 부분변경, 라이벌 대비 강점 많아
 -가격인상 최소화, 하이브리드 도입 계획 없어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대표 MPV ‘오딧세이’의 부분변경을 국내 출시하고 특장점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딧세이가 가진 핵심 포인트를 직접 설명했다. 라이벌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안전을 먼저 꼽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종합 선물세트 격인 '혼다 센싱'이 기본이며 패밀리카의 필수 요소인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가솔린만의 특징을 살린 주행질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접 운전을 해보면 밴을 몰고 있는지 승용차를 몰고 있는지 착각마저 들 정도라며 다루기 쉬운 차라고 답했다.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원가 상승분, 환율 변동 등이 영향을 끼쳤다”면서도 “사실 환율 상승분을 고려하면 가격이 더 올라갔을 것 같지만 소비자 요구와 경쟁력을 고려해서 일정 부분만 반영했고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판매목표를 크게 몇 대 이상 해야겠다고 잡지는 않았다”며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열 모니터를 큰 사이즈로 변경할 수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브랜드가 사이즈를 임의로 키우거나 하기 위해서는 안전도 충족이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쉽지 않다”며 “가장 편리하게 다룰 수 있는 부분 위주로 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열 상단에 위치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2.8인치로 풀 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스트리밍 디바이스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헤드폰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OTT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편의성을 높여 원활한 시청과 연동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일본의 경우 하이브리드 버전이 있지만 미국에는 없는 상황이며 국내의 경우 미국 버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특징은 경제성일 것인데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경제성은 10년정도 이상 운영을 했을 때 하이브리드가 경제적이라고 생각한다”며 “10년 이하라면 경제성에 뒤지지 않고 가솔린의 매력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타깃층의 경우 패밀리 단위를 공략하며 직접 체험 기회를 늘리고 이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혼다데가 있다. 혼다데이는 전국 주요 도시 거점으로 진행하는 혼다코리아의 소비자 대상 이벤트로 2022년 경기도 양평을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 경상북도 경주와 상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올해 혼다데이는 오는 3월 29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모토 아레나에서 열리며 ‘바자회’(바이크와 자동차의 모임)라는 콘셉트 아래 혼다 모터사이클과 자동차 오너 모두를 초청한다. 참가자 사전 접수는 1,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사전 접수 티켓 오픈은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오너를 대상으로 3월4일부터 3월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차 사전 접수는 3월6일 오픈해 선착순 마감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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