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 출시..3억800만원부터

입력 2025년03월05일 10시1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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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의 역사적 순간 담은 컬러 적용
 -내장재 및 디테일도 차별화해
 -국내에는 하반기부터 인도 시작

 

 벤틀리모터스가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을 5일 출시했다.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은 벤테이가의 기본 컬러 팔레트 외에 벤틀리 디자이너들이 엄선한 ‘뮬리너 레거시 컬러’ 색상 조합을 제공한다. 뮬리너 레거시 컬러는 상징적인 외장 페인트와 조화를 이루는 두 가지 가죽 컬러, 피아노 마감 베니어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이들 조합에 적용되는 외장 컬러는 라이트 오닉스(Light Onyx), 루비노(Rubino), 포슬린(Porcelain), 쿼츠사이트(Quartzite), 라이트 에메랄드(Light Emerald), 옵시디안 크리스탈(Obsidian Crystal) 등 6종이다. 이 중 루비노 컬러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3세대 컨티넨탈 GT에 적용된 컬러로 공개 당시 우아한 진홍빛 컬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뮬리너 라인업을 대표하는 포슬린 컬러와 S 라인업에 적용된 쿼츠사이트 또한 오랫동안 벤틀리에서 인기를 모았던 컬러다.

 


 

 뮬리너 레거시 컬러 조합에는 각각의 페인트 색상에 따라 섬세하게 큐레이팅된 가죽 조합이 더해진다. 또한 가죽과 매치되는 베니어, 브러시드 알루미늄 등의 마감재가 더해져 벤테이가만의 디자인을 누릴 수 있다.

 

 기존의 벤테이가와 차별화된 디테일도 돋보인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홀마크 새틴 스타일 마감 처리다. 세로형 베인 크롬 그릴을 비롯해 앞뒤 범퍼에 적용됐고 22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은 밝은 무광 가공과 텅스텐 새틴 마감의 조합으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프론트 펜더의 윙 벤트 역시 텅스텐 새틴 마감이 적용된다.

 

 문을 열면 아틀리에 에디션 만을 위한 애니메이티드 웰컴 라이트가 탑승객을 맞이한다. 전용 디자인의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를 지나 실내에 적용된 하모니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와 내장재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칭 마감이 적용되며 헤드레스트에는 아틀리에 에디션을 상징하는 태그가 부착돼 한정판의 가치를 더한다.

 


 

 편의기능은 벤틀리 오너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로 꾸렸다. 앞좌석 시트의 안락함을 더하는 ‘프론트 시트 컴포트 스펙’과 ‘무드 라이팅’, 가죽에 미세한 타공 처리를 한 뒤 LED를 삽입해 벤틀리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은은하게 구현하는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또한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돼 일상 주행부터 스포츠 주행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승차감과 코너링 성능, 높은 고속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틀리에 에디션은 벤테이가와 벤테이가 EWB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이 3억800만원, 벤테이가 EWB 아틀리에 에디션이 3억3,500만원이다. 국내 인도는 하반기부터 이뤄진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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