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사륜구동 넣은 전기 세단 ‘뉴 i5 x드라이브40’ 출시

입력 2025년03월07일 10시5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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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출력 394마력, 0→100㎞/h 가속 5.4초
 -M 스포츠 패키지와 프로 두 가지로 등장 

 

 BMW코리아가 7일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륜구동 순수전기 세단 ‘뉴 i5 x드라이브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새 차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를 적용한 제품으로 앞·뒤축에 각각 5세대 BMW e드라이브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해 언제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i5 x드라이브40은 합산 최고출력 394마력, 합산 최대토크 60.1㎏∙m를 발휘하며 후륜구동 제품인 i5 e드라이브40에 비해 최고출력은 54마력, 최대토크는 19.3㎏∙m 높아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5.4초 만에 가속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15㎞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적응형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탑재해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경험할 수 있다.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저속에서는 조향 편의성을, 고속에서는 높은 민첩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프리미엄 세단 고유의 안락한 승차감과 우수한 정숙성을 모두 갖췄다.

 

 차체 하부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는 83.5㎾h(Net) 용량으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12㎞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까지 지원하며 10-80% 충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단, 충전 시간은 충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뉴 i5 x드라이브40은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19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다크 블루 메탈릭 캘리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익스테리어, 다이아몬드 패턴의 M 알루미늄 롬비클 인테리어 트림, 하만카돈 하이파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는 20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레드 캘리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익스텐디드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바워스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M 시트벨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모든 트림에 기본 들어간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의 경우 M 스포츠 패키지에는 플러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에는 프로페셔널을 적용했다. 특히,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리모트 컨트롤 파킹을 제공하고 후진 어시스턴트가 200m까지 지원되는 등 일부 기능을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1억580만원이다. 구입 시 1년 무제한 충전카드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설치 포함) 중 선택한 1가지를 무상 지원한다.  

 

 한편, BMW 5시리즈는 이번에 뉴 i5 x드라이브40을 출시하며 총 8가지 파워트레인과 18가지 트림을 제공하게 됐다. 단일 제품 기준 국내 최대 수준의 라인업으로 내연기관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 까지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지를 매우 폭넓게 제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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