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역학 디자인과 효율 높은 파워트레인의 조합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 인정 받아
볼보트럭이 ‘볼보 FH 에어로’가 독일 ‘2025 그린 트럭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 트럭 어워드는 독일의 상용차 전문 매체인 ‘트러커’와 운송 매체 ‘버키어스런차우’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연료 효율 성능 테스트다. 매년 장거리 운송용 트럭 가운데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
얀 옐름그렌(Jan Hjelmgren) 볼보트럭 제품관리 총괄은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볼보 FH 에어로의 높은 연료 효율성이 다시 한번 입증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환경 보호는 물론 고객사의 수익성 증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그린 트럭 어워드 정상을 차지한 ‘볼보FH 에어로’는 420마력 D13 엔진과 볼보의 I-세이브 패키지, 그리고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테스트 주최 측이 설정한 주행 코스에서 100km당 평균 21.20L의 연료 소비량을 기록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2024년 유럽 최초의 트럭 안전 테스트에서 별 5개를 획득한 유일한 브랜드가 되었고 또 유럽 최고의 판매량을 보여주는 대형 트럭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연료 효율 부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 2024년 11월 대형트럭 최초로 유럽의 소비자 검사 기관 ‘유로 NCAP’에서 안전성에 대해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볼보 FH 에어로와 볼보FM은 유로 NCAP이 처음 진행한 트럭 안전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으며 두 제품 모두 유로 NCAP의 ‘씨티 세이프 어워드’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