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페달 카메라 추가해 3채널 녹화 가능
-전용 앱 통해 원격 제어 및 고속 연동 지원
파인디지털이 전·후방과 페달까지 3채널 동시 녹화가 가능한 블랙박스 '파인뷰 X7700 프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방 및 후방 영상을 QHD 화질 녹화를 지원한다. 별매품인 페달 카메라 장착 시 전방은 QHD, 후방 및 페달은 FHD 화질로 3채널 동시 녹화를 지원한다. 특히 페달 카메라는 적외선을 기반으로 차 밑 공간과 내부를 선명하게 녹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페달 카메라를 설치하면 주행 속도, 시간, G-센서 등이 함께 동기화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각도 조절 및 고정이 편리하고 상하좌우 카메라 방향 변경 기능도 가능해 거꾸로 설치해도 무관하다.
제품은 전∙후방 141도의 넓은 화각은 물론 우수한 화질 기술로 다양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녹화를 돕는다. 빛 번짐을 최소화하는 소니 스타비스2, 조도가 낮은 곳이나 야간 촬영 시 화질 열화를 최소화하는 AUTO 슈퍼 나이트 비전2.0 등을 탑재해 주야간 모두 고품질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에서는 번호판 식별 강화 기능이 숫자를 또렷하게 녹화해 번호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급격한 조도 변화 시 밝기가 다른 두 영상을 자동으로 합성하는 HDR 기능으로 또렷한 영상을 확보해 준다.
X7700 프로는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파인뷰 클라우드& 와이파이’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5GHz 와이파이 환경을 조성하는 별매품 BT + 와이파이 동글을 장착하면 주행 및 주차 영상 스트리밍, 업데이트, 영상 다운로드, 설정 변경 등 블랙박스의 모든 기능을 앱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앞차 출발 및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려 안전운전을 돕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진짜 충격만을 선별 안내하는 AI 충격 안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최대 132일간 녹화를 지원하는 저전력 모드, AI가 주변 온도를 감지해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AI 고온 차단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