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후원 SL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출격

입력 2025년04월17일 10시0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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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출전
 -드라이버에 이창욱·노동기 기용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오는 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가장 상위에 위치한 종목으로 국내 최고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 대회로 꼽힌다. 고속 주행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차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은 매 시즌 박진감을 선사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어왔다.

 

 SL모터스포츠팀은 금호타이어가 2014년에 창단한 이래 지난 2023년까지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왔다. 2023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드라이버와 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위해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이창욱과 노동기를 기용하며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노동기 선수는 2020년과 2021년 두 시즌 동안 엑스타 레이싱팀에서 활약하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창욱 선수는 2023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모터스포츠 세대교체를 이끈 주인공이다. 경주차에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S700과 빗길에서도 견고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엑스타W701을 장착한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2025 시즌을 맞아 최고의 드라이버 라인업과 타이어 성능을 완성했다.”라며 “금호타이어의 첨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및 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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