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앞세워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입력 2025년04월17일 10시5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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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9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선정
 -2020년 시작으로 6개 트로피 들어올려

 

 기아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0년 텔루라이드(세계 올해의 차)와 쏘울 EV(세계 올해의 도심형 차)를 시작으로 2023년 EV6 GT(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EV9(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등 6개 상을 수상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월드카 어워즈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한 신차에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EV3는 이와 같은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V3는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 등을 수상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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