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車 자율성과 안전성 높이는 칩 포트폴리오 출시

입력 2025년04월23일 11시0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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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고속 단일칩 라이다 레이저 드라이버 
 -개별 대비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 가능 

 

 TI코리아가 23일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폭넓게 도입하고 차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차용 라이다(LiDAR), 클록 및 레이더 칩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TI의 LMH13000은 업계 최초의 통합형 고속 라이다 레이저 드라이버다. 초고속 상승 시간을 제공해 실시간 의사 결정 능력을 개선해준다. 또 업계 최초의 자동차용 벌크 탄성파(BAW) 기반 클록인 CDC6C-Q1 오실레이터와 LMK3H0102-Q1, LMK3C0105-Q1 클록 생성기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안정성을 높인다. 

 

 최근 진화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대한 요구 사항에 맞춰 출시한 TI의 최신 AWR2944P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센서는 한층 강화된 전방 및 코너 레이더 성능을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셰퍼(Andreas Schaefer) TI ADAS 및 인포테인먼트 부문 총괄 매니저는 “TI의 최신 자동차용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프로세싱 제품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현재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충돌사고가 없는 미래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해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기술 혁신은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하는 차 전 라인업에 걸쳐 자율 주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성, 정밀성, 통합성 및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안전한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인 라이다는 운전자 주변 환경에 대한 상세한 3D 지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는 장애물, 교통 및 도로 상황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신속하게 반응해 실시간 의사 결정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MH13000은 800ps의 초고속 상승 시간을 제공해 개별 솔루션보다 최대 30% 더 멀리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LVDS, CMOS 및 TTL 제어 신호가 통합돼 있어 대형 커패시터(capacitor)나 추가 외부 회로가 불필요하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시스템 비용은 평균 30%, 솔루션 크기는 1/4로 줄였다. 설계 엔지니어가 더 많은 영역과 더 다양한 차에 작고 경제적인 라이다 모듈을 개별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라이다 기술이 더 높은 출력 전류를 요구하게 되면서 온도에 따른 펄스 지속 시간에 큰 변화가 생겨 눈에 대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LMH13000 레이저 드라이버는 섭씨 -40°C~125°C에 이르는 작동 온도 범위에서 최대 5A의 조절 가능한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변동 폭이 단 2%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참고로 개별 솔루션은 같은 조건에서 최대 30%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디바이스의 짧은 펄스 폭 생성 및 정밀한 전류 제어 기능은 미국 FDA Class 1 수준의 눈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

 

 이 외에 TI는 업계 최초의 자동차용 벌크 탄성파(BAW) 기반 클록으로 신뢰성 높은 ADAS 설계도 구혔했다. ADAS와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의 전자 부품은 온도 변화, 진동, 전자파 간섭 (EMI) 등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만 한다. 

 

 TI의 벌크 탄성파(BAW)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CDC6C-Q1 오실레이터, LMK3H0102-Q1, LMK3C0105-Q1 클록 생성기는 기존 쿼츠 기반 클록 대비 신뢰성이 100배 높아져 FIT(Failure-in-Time) 비율이 0.3이다. 높은 클록 정밀도와 극한 환경에서도 내성이 높아서 차세대 차 서브 시스템 전반에서 보다 안전한 작동, 깨끗한 데이터 통신,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TI는 기존 AWR2944 플랫폼에 기반한 AWR2944P 전방 및 코너 레이더 센서도 공개했다. 해당 레이더 센서는 감지 범위를 확대하고 각도 정확성을 개선하며 더욱 정교한 처리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차의 안전성을 강화해준다.

 

 TI는 새로운 자동차용 라이다, 클록 및 레이더 솔루션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더 안전하고 자동화된 주행을 위한 적응형 ADAS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MH13000, CDC6C-Q1, LMK3H0102-Q1, LMK3C0105-Q1 및 AWR2944P의 사전 생산 수량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LMH13000의 다양한 출력 전류 선택지와 자동차용 인증 버전은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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