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2025 상하이모터쇼서 차 내 엔터테인먼트 제시

입력 2025년04월24일 16시3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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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등
 -강력한 성장 모멘텀 입증

 
 돌비가 24일 ‘오토 상하이 2025'(이하 상하이모터쇼)에서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보였다.

 



 

 올해 상하이모터쇼에서는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가 돌비 기술을 지원하는 신차를 발표했다. 이 중 일부 제조사는 돌비 기술을 적용한 첫 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따라 돌비 기술을 채택한 자동차 제조사는 12개월 전보다 두 배가량 많은 25개 이상으로 늘었다.

 

 대표적으로 캐딜락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차 ‘리릭-V’를 선보였다. 리오토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하는 2025년형 ‘리 메가 울트라’와 ‘리 메가 홈 에디션’을 발표했다. 또 지커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하는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과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지커 007 GT’를 공개했다. 

 

 한편, 일부 자동차 제조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최근 출시한 제품의 시연을 통해 돌비 기술을 조명했다. 니오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적용한 ‘ET9’을 소개했으며 샤오미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SU7’과 ‘SU7 울트라’를 선보였다. BYD 산하 여러 브랜드도 이번 모터쇼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차를 전시했다. 

 

 자동차 업계 공급망 협력사들도 차량 내 돌비 기술 지원과 관련해 시연을 진행했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오토 MT8678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용 돌비 비전 경험을 시연했으며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형 사운드와 함께 돌비 비전으로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경험을 더 많은 차에 제공할 예정이다. 

 

 돌비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돌비 전용 체험 공간인 ‘돌비 하우스’를 운영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상하이모터쇼 첫날인 23일에 돌비 하우스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진행한 중국 소비자들의 차 내 엔터테인먼트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내 자동차 소유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진행한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돌비 기술을 인지하고 있으며 5명 중 4명은 돌비 경험이 차 내 엔터테인먼트 수준을 매우 높인다고 답했다. 또 향후 6개월 내 신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10명 중 9명은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차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비 미디어 행사에는 징 탕(Jing Tang) 리오토 플래그십 제품 부문 사장과 리우 시안카이(Xiankai Liu)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ME)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양사가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어떻게 차 내 엔터테인먼트를 한 단계 끌어올렸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징 탕(Jing Tang) 리오토 플래그십 제품 부문 사장은 "리오토는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전 세계 최초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함께 지원한다"며 "돌비의 혁신 기술과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합해 차를 움직이는 콘서트장이자 영화관, 나아가 소셜 허브로 탈바꿈시키며 돌비를 통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비에르 폰실라스(Javier Foncillas) 돌비 래버러토리스 상업 파트너십 및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은 “돌비는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 및 스트리밍 서비스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차 내에서도 집이나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의 다양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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