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 열고 동반성장 나서

입력 2025년04월25일 09시02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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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재 모집부터 채용까지 논스톱
 -총 160명 모집해 4주간 교육 진행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인재 모집,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부터 시작한 '히어 위 고'는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 인재들이 대상이다. 자동차 전문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는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우수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선발 인원을 80명에서 160명으로 늘리고 권역 별로 총 3차수에 걸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권은 4월25일부터 5월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그중 60명을 선발해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4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비슷하게 수도권은 4월25일부터 5월12일까지 교육생 모집 후 70명을 선발한다. 이후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교육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충청·호남권은 7월3일부터 7월17일까지 교육생 모집 기간을 거친 후 30명을 선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각각 4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교육을 수료한 인원에게 교육 이수금을 지원하고 3개월 동안 우수 협력사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인턴십 결과가 우수한 수료자에게는 해당 협력사의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협력사 PR 데이,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정규직 전환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자동차 직무 경험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채용 연계를 통해 상생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채용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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