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C 플랫폼 신규 적용한 첫 SUV
-마일드하이브리드 결합해 효율 높여
-가솔린·스포트백 순차 출시 예정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Q5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풀체인지로 거듭난 신차는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 PPC를 적용한 첫 SUV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을 높이고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게 특징이다.
외관은 긴 보닛과 앞으로 이동한 A필러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장은 기존 대비 35㎜ 길어졌고 S라인 익스테리어와 아우디 스포트 휠을 적용해 스포티함도 강조했다.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해 주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였고 OLED 테일램프롸 스포일러 프로젝션 라이트는 안선성을 향상시켰다.
운전자와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한 실내 디지털 스테이지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이를 통해 몰입도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아우디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활용 가능하다. 전좌석 열선 시트, 앞봐석 통풍 시트, 스포츠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메모리 시트 등도 기본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소비자 선택 폭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편의 품목도 갖췄다. 어드밴스드 트림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USB 고속충전 포트가 포함된 테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S-라인 트림은 매트릭스 LED 및 OLED 테일라이트가 포함된 라이트 패키지, 사이드 미러, 도어 몰딩, 디퓨저 등에 블랙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패키지, 머릴로 브라운 시트와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 브라운 시트 패키지와 외장 컬러를 사키르 골드로 선택가능한 옵션도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은 2.0ℓ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7㎏∙m를 발휘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가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MHEV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승차감을 조절한다.
한편, Q5는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DI 콰트로 S-라인,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6,968~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쿠페형 스포트백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FSI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