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진행

입력 2025년05월13일 08시5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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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그린 12기, 8월 몽골서 시작

 

 셰플러코리아가 지난 10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12기 발대식을 셰플러코리아 여의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환영 인사와 봉사단 운영 및 활동 계획을 비롯해 봉사 캠페인 기획 및 아이디어 회의 등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에버그린은 셰플러코리아와 국내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이번 12기 모집에는 총 351명이 지원해 14명이 선발돼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8월 몽골에서 화재/화상 예방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두 차례 사전 모임을 통해 몽골 현지 직원과의 회의를 통한 문제의식 향상, 화재 예방교육 프로그램 기획, 현장 역할 분담 및 물자 구매 등의 교육과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몽골은 혹한, 사막화, 홍수 등 다양한 기후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기후재난의 집합소’로 불리는 지역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에버그린 단원들은 각종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한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첫 활동을 시작한 에버그린은 1기부터 11기까지 누적 265명의 단원과 총 666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를 지원해왔다.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 담당자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봉사단과 수혜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몽골을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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