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강화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공개한 이후 수출 시장에 대해 국가별로 신제품과 함께 KGM 브랜드와 브랜드 전략을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메가 딜러 그룹인 오토토리노(Autotorino)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에 위치한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기자와 딜러 그리고 세일즈매니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시작한 6일 미디어 콘퍼런스에서는 액티언 론칭 행사와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그리고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7일에는 기자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액티언은 물론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제품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또 8일에는 세일즈매니저를 대상으로 액티언과 기존 제품에 대한 교육 및 시승 행사를 갖고 세일즈매니저들의 제품 역량 강화는 물론 마케팅 계획과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GM은 이번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론칭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향후 5천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탈리아 시장이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제품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그리고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