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홀딩스, "에어프레미아, 고품격 항공사로 키우겠다"

입력 2025년05월22일 18시4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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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규 회장, 책임경영 의지 강조 
 -"자금 조달, 단독으로도 가능..문제없어"
 -"추가 기재 확보 및 인수합병으로 규모 키울것"

 

 지난 2일 에어프레미아 지분 70% 이상을 확보한 타이어뱅크그룹 자회사 AP홀딩스가 에어프레미아를 고품격 항공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규 회장은 이날 인수 배경에 대해 "이번 인수는 책임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며 "설립 초기인 2018년부터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지속했고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자금 지원으로 생존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에어프레미아를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산업으로 인식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항공사는 국가의 품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만큼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외화를 벌어들이는 역할을 통해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자금 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타이어뱅크그룹 다수 계열사가 분산 참여할 수도 있고 타이어뱅크가 단독으로 인수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항공업의 특성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추가 기재 확보 및 인수합병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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