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최고 245마력·최대 37.7㎏∙m 발휘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통합 제어
폭스바겐코리아가 카리스마를 더한 아이코닉 핫해치,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버전이다. 1976년 처음 생산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3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고성능 제품이다. 특히, 컴팩트한 차체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지닌 ‘핫해치’ 장르를 처음 개척하고 퍼포먼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골프 GTI는 8세대 부분변경 제품이다. 존재감을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높아진 편의 기능으로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짜릿한 퍼포먼스의 공존을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들어간다. 깔끔하면서도 존재감 넘치는 새로운 헤드램프는 GTI 레드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을 통해 전면부에 일체감을 준다. GTI의 상징적인 허니컴 그릴 에어 인테이크와 더불어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 새로운 범퍼 디자인도 적용했다.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GTI 전용 LED 전방 안개등을 장착, 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다.
신형은 골프 GTI 최초로 전면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도 적용했다. 폭스바겐 엠블럼 형태의 조명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도로 위에서 골프 GTI의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해 어둠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부에는 프론트 도어에 새로운 GTI 사이드 로고 뱃지가 부착돼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퀸즈타운” 휠이 장착돼 골프 GTI의 헤리티지와 퍼포먼스 감성을 더했다. 또 새롭게 블랙 루프 투톤 컬러를 적용, 파노라믹 선루프와 일체감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IQ.라이트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현대적인 라이트 그래픽을 더했다. 세 가지 애니메이션 효과의 웰컴 & 굿바이 라이트를 운전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컬러로는 퓨어 화이트, 돌핀 그레이 메탈릭, 문스톤 그레이, 킹스 레드 메탈릭,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등 기존에 사랑받았던 5가지 컬러 외에 아네모네 블루 메탈릭을 새로 추가했다.
실내는 골프의 미래지향적이고 정제된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감성이 가미된 디자인 및 기능이 들어간다. 가장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은 시트다. 신형 골프 GTI에는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기본이다. 소울 블랙-토네이도 레드 투톤 컬러로 구성한 시트는 1열 열선 및 통풍 기능, 2열 열선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석 전동 조절 및 메모리, 전동 요추 지지대 기능이 추가돼 최적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완성한다.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GTI 레터링과 레드 스티치가 들어간 전용 멀티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멋있다. 특히, 신규 스티어링 휠에는 물리 버튼이 적용돼 운전에 집중하는 순간에도 직관적인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데코 트림으로 꾸민 실내의 중앙에는 12.9인치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위치한다.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넓은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직관적인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또 3분할로 구성한 인터페이스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조작 편의성을 더했다. 하단 슬라이더 또한 ‘일루미네이티드 터치 슬라이더’로 개선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앱 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와 새로운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가 전 트림에 기본 들어간다. 폭스바겐의 첨단 음성 인식 보조 기능 ‘IDA’는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차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운전자는 차 인포테인먼트의 전화, 라디오, 미디어, 앰비언트 라이트, 에어컨, 주행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듯이 조작할 수 있다. 핸즈프리 마이크와 뒷좌석 스피커를 통해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를 통해 주행 중에도 뒷좌석 탑승자와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동력계는 EA888evo4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m를 발휘한다. 특히, 1,750~4,300rpm의 낮은 회전 영역부터 최대토크를 내며 강력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2.0 TS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결합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직결감으로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연료효율 또한 국내 복합 10.8㎞/ℓ(도심 9.3㎞/ℓ/ 고속 13.4㎞/ℓ)을 기록, 일상주행에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주행 성능과 안정성 증가를 위해 섀시 및 구동 관련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VDM’ 시스템을 탑재했다. VDM은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XDS),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등 여러 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이를 통해 고속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고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주행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은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등 세 가지 주행 모드와 더불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개인화 설정이 가능한 ‘인디비주얼(Individual)’ 모드를 제공한다. 인디비주얼 모드에서는 조향, 구동장치, 엔진 사운드 등의 주행 성능 개인화는 물론,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을 통해 15단계의 세부적인 댐퍼 감쇠력 조절이 가능하다. VDM 기능과 결합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최적화한다.
안전 품목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먼저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이다.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돕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의 차량이나 장애물 출현 시 긴급 제동을 통해 충돌을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은 정차 상태에서 210㎞/h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작동한다. 이 외에도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다채로운 안전 품목을 넣었다.
동급 유일의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특징이다.전방 카메라, 조향 각도, 속도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춘다. 이를 통해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탁월한 야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조명 활성화를 돕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코너링 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넣었고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골프 GTI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한다.
편의 품목으로는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모바일폰 무선 충전기능’ 및 ‘무선 앱-커넥트’를 탑재했다.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 온도와 바람 세기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의 프리미엄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8+1 스피커로 480W의 출력을 발휘하는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중 언제나 매력적인 사운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신형 골프 GTI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5,175만원이며 구매 시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고성능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조 핫해치’ 신형 골프 GTI가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